블로그 게시물이나 웹사이트 페이지를 작성하면서 고려해야할 검색 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에는 온페이지 SEO (On-page SEO)와 오프페이지 SEO (Off-page SEO)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온페이지 SEO는 검색 엔진에서 순위를 높이기 위해 웹사이트나 블로그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항목들을 말하며, 오프페이지 SEO는 순위를 높이기 위해 웹사이트 외부에서 수행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할 이 두 가지 유형의 SEO를 알아보자.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한 내용이 아니니 편하게 살펴보자.


온페이지 SEO

온페이지 SEO에는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작성하기 위한 키워드 리서치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블로그 플랫폼인 카카오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그스팟, 워드프레스, 등은 HTML편집 기능을 통한 글의 구조와 HTML코드 최적화를 포함한다.


1. 키워드 리서치

블로그 게시물을 작성하기에 앞서 내가 대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며, 왜 이것을 검색하는지 사람들의 니즈 (needs)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와 구문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툴을 사용할 수 있는데, Google Ads Keyword Planner, SEMrush 및 Ahrefs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관련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에서 제공하는 연관검색어 등을 참고할 수도 있다. 구글 SEO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양질의 콘텐츠이다.


2. 제목 및 메타 설명

사용자가 검색을 하고 결과를 보여줄때, 검색엔진에서 어떤 글을 먼저 노출 시킬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가 제목 (Title)과 메타 설명 (Meta Descriptions)이다. 또한, 제목과 메타 설명은 검색자가 콘텐츠를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클릭률과 검색 엔진 순위를 높이려면 제목과 메타 설명에 대상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티스토리의 경우 메타 설명을 작성할 수 있는 항목이 따로 없고 게시물의 첫 150자 내에 표시되는 내용을 메타 설명으로 인식한다.

구글 블로그스팟 (Blogger)의 경우 게시물 작성 화면의 오른쪽에 "검색 설명"이라는 항목이 따로 있어 150자이내로 입력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을 잘 표현하면서 키워드를 반드시 포함하는 요약을 입력하면 된다.


3. 제목 태그 (Header tags)

신문과 같은 인쇄 콘텐츠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헤더 태그는 제목을 지정하거나 그 아래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사용된다. HTML 헤더 태그는 <h1>에서 <h6>까지 계층 구조를 따른다. H1 태그는 콘텐츠의 주요 주제나 제목과 같이 가장 중요한 텍스트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고, H2 및 H3 태그는 일반적으로 하위 제목으로 사용된다.

티스토리의 '문단모양'이나 구글 블로그스팟의 '단락형식'에서 지정할 수 있는 H1, H2 및 H3 태그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구성하여 검색 엔진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글을 읽는 사람이 더 편하게 읽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고로 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할때 게시물의 H tag 기본 설정은 다음과 같다.

  • "제목을 입력하세요"에 작성하는 제목 - h1
  • '문단모양'의 제목1 - h2
  • '문단모양'의 제목2 - h3
  • '문단모양'의 제목3 - h4
  • '문단모양'의 본문1,2,3 - p ('p'는 paragrahph로 본문 내용이다.)


구글 블로그스팟의 경우는 H tag 기본 설정이 조금 특이하다.

  • 새글 작성에서 가장 상단 제목은 "h3"
  • 단락형식 - 주제목 - h1
  • 단락형식 - 제목 - h2
  • 단락형식 - 부제목 - h3
  • 단락형식 - 소제목 - h4
  • 단락형식 - 단락형식 - p
  • 단락형식 - 보통 - div


4. 이미지 최적화

블로그 게시물에 이미지를 포함시킬때는 꼭 설명이 포함된 파일 이름, alt 태그를 사용하고 압축하여 로드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큰 이미지가 포함된 게시물을 로딩속도가 길어지게 된다. 소비자 또는 검색자들은 페이지가 로드되는 것을 기다리기 보다는 로딩이 느리다 싶으면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고 다른 페이지를 검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최적화를 위해서 이미지 이름은 1,2,3,...과 같은 숫자보다는 이미지를 설명할 수 이는 간단한 파일이름으로 작성하고, 게시물에 첨부한 후에 이미지 제목과 'alt tag'를 반드시 삽입하도록 하자.

검색엔진이 이미지 자체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제목과 alt tag를 참고로 이해하기 때문에 꼭 작성하자. 특히, alt tag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리더 검색 결과 제공에서 이미지 부분은 alt tag를 바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 검색엔진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이미지 파일은 적당한 사이즈의 가능하면 압축된 PNG 파일을 사용해 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페이지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구글에서는 자체 개발한 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하기를 바라지만 이 형식을 지원하는 이미지 프로그램이 흔치 않기 때문에 PNG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이미지 파일의 크기는 검색자가 어떤 기기를 통해 게시물을 보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데스크탑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봤을때 둘 다 적당한 사이즈는 이미지 가로 720px이 적당하다.

이미지 파일의 압축은 포토샵 (Photoshop)등에서 웹용 이미지 저장 옵션을 사용하던가, 이미지를 압축 시켜주는 툴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Compress PNG 는 이미지 압축 툴 웹사이트 중 하나이다.


5. 내부 연결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들을 내부 링크를 통해 연결하고 사용자와 검색 엔진이 웹 사이트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웹사이트의 신뢰도와 검색 엔진 순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프 페이지 SEO

오프 페이지 SEO 기술에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백링크를 가져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시물을 홍보하고, 청중과 소통함으로써 웹사이트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다.


1. 백링크 구축

고품질의 관련 웹사이트에서 백링크를 구축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오프 페이지 SEO 기술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를 다루는 규모가 큰 사이트에서 내가 작성한 게시글을 사이트 콘텐츠에 링크로 포함시킬 경우를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운영중인 사이트나 블로그에 게스트 블로깅 또는 게스트 포스팅을 통해 게시물을 제공하고 백링크를 구축할 수도 있다.

백링크로 인식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트위터이다. 티스토리의 관리 페이지에서 '플러그인 - 트위터 글 보내기'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소셜 미디어 마케팅

Facebook, Twitter 및 LinkedIn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웹사이트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다.


3. 광고 / 인플루언서 아웃리치

구글에드나 페이스북광고, 등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활용하는 방법과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연락하여 팔로워와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요청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블로그나 사이트를 홍보하고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4. 디렉토리 제출

각 검색엔진에 본인의 블로그나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검색엔진에 직접 디렉토리를 제출해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최적화 과정이고, 검색자의 키워드에 적당한 결과로 나의 게시물이 검색엔진에 선택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검색엔진에 수동으로 등록을 하고 이런 게시물도 있다고 알리는것이 도움이 된다.

본인 블로그의 http 디렉토리를 복사해다가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 검색란에 붙여넣기 해보면 본인의 블로그나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온페이지 SEO와 오프페이지 SEO는 모두 블로그 게시물이나 웹사이트 페이지를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게시물을 작성할 때, 게시물을 작성한 후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관리한다면 블로그와 웹사이트의 검색 엔진 순위를 개선하고 사이트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겠다.